[티브이데일리 가요팀] 8월 넷째주(8월 23일~29일)에는 스트레이키즈, T1419, 베리베리, 미래소년 등 보이그룹들이 잇따라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또한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와 갓세븐 JAY B(제이비)는 첫 솔로 신보를 발매했다. 브레이브걸스도 미니 5집 리패키지 앨범으로 초고속 컴백했다.

◆ 브레이브걸스 - 'After 'We Ride' (발매일 8월 23일)

브레이브걸스

신보 'After 'We Ride'는 브레이브걸스를 '서머 퀸'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미니 5집 '서머 퀸(Summer Queen)'의 리패키지 앨범이다. 타이틀곡 '술버릇(운전만해 그후)'을 비롯, 미니 5집의 수록곡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치맛바람', 'FEVER', '나 혼자 여름' 등을 새롭게 편곡해 담았다.

김지하 - 옛스런 느낌.
김한길 - 기존 곡들과는 다른 분위기. 그러면서도 시원한 사운드는 여전.
박상후 - 공감 가는 가사가 인상적인 신곡. 또 다른 느낌의 수록곡들.

◆ 스트레이키즈 - '노이지(NOEASY)' (발매일 8월 23일)

스트레이키즈

'노이지'에는 타이틀곡 '소리꾼'을 비롯해 송 캠프 형식 자체 콘텐츠에서 제작 과정을 공개한 수록곡,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파이널 경연 곡 '울프강(WOLFGANG)' 등 총 14곡이 실렸다.

김지하 - 재치 있는 구성. 사운드가 신선.
김한길 - 국악 소리와의 조화가 인상적. 멜로디 또한 중독성 강하다.
박상후 - 독보적인 개성. 듣는 재미가 가득 담긴 앨범.

◆ T1419 - '비포 선라이즈 파트 3(BEFORE SUNRISE Part. 3)' (발매일 8월 23일)

T1419

'BEFORE SUNRISE Part. 3'는 '오롯한 나'를 향한 T1419의 여정을 담은 'BEFORE SUNRISE' 4부작 시리즈의 3번째 장. 자아를 찾아가는 10대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 '플렉스(FLEX)'를 비롯해 수록곡 '은닉' 등 총 3곡이 담겼다.

김지하 - 중독성 강한 음악.
김한길 - 강렬한 사운드가 귓가를 자극.
박상후 - '강강강강'의 연속.

◆ 베리베리 - '시리즈 'O' [라운드 투 : 홀](SERIES 'O' [ROUND 2 : HOLE])' (발매일 8월 23일)

베리베리

이번 앨범은 베리베리가 지난 3월 발표한 싱글 '시리즈 '0' [라운드 원 : 홀]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번 시리즈에는 한계 없는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베리베리의 포부가 녹아 있다. 새 앨범에는 총 4곡의 신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트리거(TRIGGER)'는 베리베리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노래다.

김지하 - 청량한 보컬이 매력적.
김한길 - 음악적 성장이 엿보인다.
박상후 - 신선한 비트들. 멤버들의 보컬과 찰떡.

◆ 권은비 - '오픈(OPEN)' (발매일 8월 24일)

권은비

권은비는 '오픈' 기획 초기 단계부터 참여했다. 앨범에 팝 댄스부터 잔잔한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실리는데 힘을 보탰다.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 '오픈', 뭄바톤 트랩 장르 '아미고(Amigo)', 몽환적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인 '블루 아이즈(Blue Eyes)', 권은비가 작곡·작사한 발라드 '비 오는 길', 어쿠스틱 팝 장르 '이터니티(Eternity)' 등 6곡이 포함됐다.

김지하 - 음색의 발견.
김한길 -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
박상후 - 중독성 짙은 멜로디들. '비 오는 길' 추천.

◆ 미래소년 - 'Splash - MIRAE 2nd Mini Album' (발매일 8월 25일)

미래소년

'Splash'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개성이 돋보이는 여섯 트랙이 알차게 담겨 팬들의 설렘을 더했다. 미래소년의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Splash'는 힙합, 트랩 그리고 R&B가 섞인 하이브리드 장르의 곡으로, 낯선 바다를 만나도 겁먹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미래소년의 당찬 이야기를 그린다. 또한 이준혁과 카엘이 작사에 참여해 미래소년의 음악적 성장과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지하 - 난해한 듯 어울리는 새 콘셉트.
김한길 - 소년들의 강렬한 포부가 느껴지는 앨범.
박상후 -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 아쉬운 대중성은 옥에 티.

◆ JAY B(제이비) - '소포:퓸(SOMO:FUME)' (발매일 8월 26일)

제이비

'SOMO:FUME'은 JAY B가 하이어뮤직 입단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EP 앨범이다. '소모품으로 전락하지 않고 향기처럼 대중에게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JAY B가 평소 좋아하는 것들을 자유롭고 캐주얼하게 보여주면서도 그의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을 사랑 이야기로 풀어냈다.

김지하 - 다양한 색깔이 느껴지는,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김한길 - 하이어뮤직 색깔이 밴 힙한 앨범.
박상후 - 제이비만의 색깔을 가득 담았다. 소속사 식구들과의 의기투합도 눈길.

[정리=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