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쿨 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겸 사업가 사재석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재석은 16일 자신의 SNS에 "내가 곧 디스전 간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했다.

그는 "LA에 살면서 별 시답지도 않은, 사랑받지도 못하는 여편네들한테 관심도 없지만 나 정말 너희 1도 관심 없다면 믿겠냐"라며 "심심한 것 같은 네 일상에 키보드 좀 더 때리게 해주겠다"고 적었다.

사재석은 그동안 SNS를 통해 악플러들에 대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온 바다.

그는 "지금 당신의 모습이 얼마나 추한지 거울을 보라"며 "한 번도 만나서 대화한 적 없는 사람을 뭘 알고 판단하냐. 자꾸 쥐 잡아먹는 소리 하지 말아라. 나 지나가다 봤느냐. 너한텐 구려 보일 수 있지만 마누라가 멋있어하면 난 괜찮은 거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내가 싫다고 와서 말을 걸어라. 그럼 내가 고맙다고 인사해 주겠다. 내 스토리 확인도 하지 마라. 여긴 개 짖는데 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사재석은 전날에도 SNS를 통해 불편한 속내를 드러낸 바. 그는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서 감정 표현이 확실하다. 유리 팬은 유리 팬으로 남아달라. 유리 언니 남편은 유리 언니가 아니다. 보기 싫으면 보지 마라"라고 말했다.

그 가운데 사재석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에게 응원을 보냈고, 사재석은 "응원의 메시지해주신 분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사재석과 유리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사재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