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제16회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4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연주회에 앙상블 단원들이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Shall we dance' '우리 춤출까요' 즐겁고 도발적인 메시지를 갖고 세계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이 2년 만에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에 참여하는 앙상블 단원은 "해마다 연주회가 다가오면 항상 떨려요 연습 많이 해도 떨리는 건 똑같더라고요 작년에 못한 만큼 올해에 더 열심히 할 것" 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2003년 창단한 세계최초 청각장애 유소년 연주단으로 비장애인에 비해 오랜 시간을 연습해야만 하는 힘든 조건 속에서도 꾸준한 연습으로 15회 정기연주회까지 성공적으로 치르며 많은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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