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상영횟수 제한에도 불구, 3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하루 동안'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68만 2,507명의 일일관객수를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77만 169명이다.

이로써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됐다. 팬데믹 이후 개봉된 작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는 중이다.

극장가는 지난 18일 0시부터 영업 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됐다. 상영 시간이 148분이 넘는 '스파이더 맨: 노 웨이 홈'의 상영 횟수는 상당 부분 줄었지만, 낮시간에 관객이 몰리면서 흥행에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 제한이 없었다면 더 많은 관객이 운집됐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로 9,540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58만 362명이다. 3위는 한국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로 이날 하루 동안 7,40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57만 5,212명을 기록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71만 4,8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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