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림자 미녀' 배우들이 조회수 공약을 이행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극본·연출 방수인)는 학교에선 왕따지만 SNS에서는 화려한 스타 '지니'로 살아가는 여고생 구애진(심달기)의 아슬아슬한 방과 후 이중생활을 그린 드라마다. 종영만을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선미진(이나경)의 두 얼굴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드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그림자 미녀' 측은 24일 심달기, 최보민, 이나경, 허정희, 홍석의 댄스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깜짝 공개된 이번 영상은 "2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면 골든차일드, 프로미스나인, 펜타곤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겠다"는 배우들의 깜짝 공약에서 비롯됐다. 이후 '그림자 미녀'는 단 3주 만에 200만 뷰를 돌파했고, 이에 배우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다양한 매력이 폭발하는 댄스를 선보이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먼저 심달기는 허정희와 함께 이나경이 소속되어 있는 프로미스나인의 노래에 맞춰 댄스는 물론이고 노래까지 깜짝 듀엣으로 호흡을 맞춰, 더욱 특별한 공약 영상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각각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기도 한 골든차일드의 최보민, 프로미스나인의 이나경, 펜타곤의 홍석은 자신들의 노래에 맞춰 멋진 댄스 실력을 펼쳐 보였다. 댄스를 마친 배우들은 모두 입 모아 '그림자 미녀'가 뜨거운 관심 속에 공약을 이행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그림자 미녀'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림자 미녀' 12회는 25일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그림자 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