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이국주가 '코빅'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10주년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코미디언 강재준 김두영 김용명 김해준 문세윤 박영진 양세찬 이국주 이상준 이은지 이은형 이용진 이진호 최성민 홍윤화 황제성, 박성재 CP가 참석했다.

tvN 간판 예능인 '코빅'은 2011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했다. 공개 코미디 최초로 코너 간 경쟁 시스템을 도입해 사랑을 받았으며,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명맥이 끊긴 가운데 꾸준히 방송을 이어오며 코미디언들에게 기회의 무대로 자리 잡아왔다.

'코빅' 10년 역사를 함께 한 이국주는 이날 소감을 밝혔다. 이국주는 "신인 때 여기로 넘어왔다. 처음에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기자간담회를 했었는데 그때 25살이었다"라며 "'코빅'을 통해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성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국주는 "10년을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한 계속 웃기고 싶다"라며 '코빅'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