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 설아와 연정이 드라마 ‘일진에게 반했을 때’의 첫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설아, 연정이 가창에 함께한 ‘일진에게 반했을 때’ OST ‘100 percent(100 퍼센트)’가 공개된다.

두 사람이 부른 ‘100 percent’는 청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한 김연두(이은재)와 지현호(강율)의 로맨스를 그린다. 산뜻한 멜로디 속 솔직한 마음을 담은 가사는 극 중 러브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설아와 연정의 개성 있으면서도 매력적인 음색과 가성이 한데 어우러져 ‘100 percent’의 달달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뿐만 아니라, 해당 OST는 ‘일진에게 반했을 때’ 1화 엔딩부터 삽입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앞서 설아와 연정은 꾸준한 음악 작업을 통해 리스너를 만나왔다. 설아는 여주인공 은하 역으로 참여했던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의 OST ‘해피 엔딩 이즈 마인(Happy Ending is Mine)’을 비롯해 온라인 액션 RPG 게임 ‘Elsword(엘소드)’ OST ‘In the Violet Hour(인 더 바이올렛 아워)’ 등에 참여하는가 하면, 우주소녀 앨범에 자작곡 ‘우리의 정원’, ‘New Me(뉴 미)’를 수록하며 꾸준히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 연정 역시 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 ‘경우의 수’, ‘간 떨어지는 동거’ OST 가창부터 리메이크 앨범, 컬래버레이션 음원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준 것은 물론, 다채로운 보컬 색이 담긴 커버 콘텐츠까지 놓치지 않으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우주소녀는 2022년에도 음악과 방송, 연기를 아우르는 다재다능한 활동으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