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해적2'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해적: 도깨비 깃발(김정훈 감독)'은 13만 7060명의 일일 관객수를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74만 9787명이다. 지난 26일 개봉된 영화는 7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현 속도라면 이번 주말 내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해적2'와 같은 날 개봉된 영화 '킹메이커'는 7만 8196명의 일일 관객수를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0만 8141명이다. '해적2'가 두 배 가량 성적이 더 높은 것. 설연휴 관객들은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보다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오락 영화를 택했다.

한편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엑소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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