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TRCNG이 긴 공백기 끝에 해체됐다.

TRCNG 멤버들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해체 소식을 알렸다.

리더 지훈은 "오랜만인데 아쉬운 소식 전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다. TRCNG는 마무리됐지만 하루빨리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바랐다.

현우도 "TRCNG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멤버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은 정말 제게 꿈만 같던 시간들이었다. 새롭게 도전하는 모든 일들 기대해 주시고,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성 역시 "나 자신과 여러분들이 만들어갈 앞으로 남겨진 시간들 또한 정말 소중하기에 슬픔은 더 이상 영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많이 행복했고 보다 많이 행복해질 나와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영, 학민, 호현 등은 "잊지 못할 추억과 그 시간을 함께해준 챔피언 여러분 저희 TRCNG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 고마웠다. 새롭게 도전하는 모든 일들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1월 데뷔한 TRCNG는 평균 연령 만 16세의 소년 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9년 발매한 싱글 '라이징' 이후 3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이들은 결국 해체 소식을 전하며 가요계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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