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오늘(3월 31일) 백년가약을 맺는 현빈, 손예진의 웨딩 사진이 공개됐다.

현빈의 소속사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사진을 공개했다. 봄 기운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다.

소속사 측은 "오늘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라며 "본 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의 말씀드리며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드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가수 거미, 김범수가 축가를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 손예진은 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양가 가족들만 참석하는 가족 행사를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지인들 등 약 300명의 하객이 참석할 예정이며 축사는 장동건이 맡는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이종석 감독)을 통해 처음 만났다. 2020년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한번 연기 호흡을 맞춘뒤 지난해 1월 열애를 공식 인정, 지난달 11일 2년 열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이하 소속사 측 전문.

오늘,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본 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의 말씀드리며,
두 사람의 웨딩 사진을 통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에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현빈 배우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V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