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조혜정이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9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회에서는 이영옥(한지민)이 동료 해녀들과 물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준(김우빈)은 아침 일찍 일어나 집 밖을 바라보며 양치에 나섰다. 정은희(이정은) 역시 출근 전 주먹밥 도시락을 싼 뒤 트럭에 올랐다. 특히 정은희는 길가에서 만난 박정준에게 주먹밥과 함께 안부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경매장에서 신중하게 생선을 골랐다. 정은희는 "물건 어떠냐. 빙장(얼음에 저장시킨 생선)이라도 사야 되냐"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박정준은 "어업량이 적다. 근데 그러면 신용을 잃는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게로 돌아온 정은희는 생선 정리에 여념이 없었다. 그 시각 애기 해녀 1년 차 이영옥(한지민)은 동료들과 배에 탑승해 물질 준비에 나섰다. 특히 조혜정은 이영옥에게 "혜자 삼춘 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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