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하우스' 이승기, "가수? 배우?" 정체성 혼란 고백 [TV온에어] |
2022. 04.22(금) 0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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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하우스 이승기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써클 하우스' 이승기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 차별하는 다수 vs 유난 떠는 소수, 이 구역의 별난 X'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노가다 꾼이라고 무시 받는 '여자 목수'가 등장해 세상의 편견과 차별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는 그런 편견에 오기가 생겨 자신의 진정성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이에 이승기는 "우리도 진정성 있게 해라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듣는다"라며 크게 공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연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말이 굉장히 흔했다"며 "저 역시 배우를 시작하고 잘하고 싶으니 열심히 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사람 몸이 한 개인지라 가수만 하는 사람들보다는 작품을 내놓는 숫자가 조금 적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노래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만든 것도 난 가수고, 노래를 좋아하고, 충분히 잘 할 수 있는데 물리적인 것들 때문에 못하는 것들에 대한 정체성을 표현하고 싶어 한 것 같다. 거기를 통해 내가 가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써클 하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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