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밴드 원위(ONEWE)의 용훈과 강현이 청량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11일, 원위 공식 SNS를 통해 스페셜 앨범 '시간을 담은 작은 방'의 콘셉트를 담은 멤버 용훈, 강현의 유닛 및 개인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교복을 입은 용훈과 강현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용훈과 강현은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청량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 용훈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지그시 눈을 감고 나른한 무드를 풍겼다. 안경을 장착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의 강현도 놀이기구에 기대어 편안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당신이 내게 준 사랑은 내 마음에 가득히 넘쳐요', '지금까지 상처받은 모든 일들은 다 잊어버려요'라는 가사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깜짝 수록곡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나란히 앉아 끈끈한 케미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타이틀곡 '룸메이트'의 가사 일부가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원고지 위에 '조금 더 크면 그땐 알게 되겠지/조금 더 크면 이젠 그립겠지'라는 가사가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며 완곡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다.

원위는 오는 20일,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앨범 '시간을 담은 작은 방'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룸메이트'는 많은 시간들을 함께해 온 원위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멤버 용훈의 자작곡으로 멤버 키아가 작사에 함께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발매에 앞서 오는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두 번째 라이브 앙코르 콘서트 'O! NEW E!volution Ⅱ- ENCORE'에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룸메이트' 최초 공개한다. 3년간 자신들의 행보를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낼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알비더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