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보이그룹 TNX(티엔엑스)가 데뷔와 함께 유의미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30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매된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의 첫 번째 미니앨범 ‘웨이 업(WAY UP)’이 글로벌차트 실시간 1위를 기록했다.

한터차트 글로벌차트는 전 세계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신개념 음악차트다. TNX는 30일 기준 글로벌차트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4세대 아이돌’ 후발주자임에도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동 집계 마감일인 지난 23일 기준으로 일간 및 주간 음반랭킹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TNX는 지난 17일 ‘웨이 업’ 발매 직후 총 17개 국가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하며 시작부터 글로벌한 저력을 발휘한 바 있다. 특히 미국 아이튠즈를 비롯한 전 세계 국가에서 K-POP 앨범이 아닌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고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데뷔 앨범 ‘웨이 업’ 타이틀곡 ‘비켜’는 웅장한 스케일의 연출 위로 몸이 부서질 듯한 폭발적 퍼포먼스가 다채로운 재미를 안기는 곡이다. 패기 넘치는 여섯 색 아이덴티티의 유니크한 서사가 트렌디한 분위기를 이끌며 매 무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 10일 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며 현재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콕콕 찌르는 듯한 포인트 안무 ‘포인트 춤’이 훅킹한 후렴 파트와 뚜렷한 기승전결에 힘을 보태며 글로벌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데뷔 앨범 ‘웨이 업’ 속 감성과 강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힘찬 첫걸음을 뗀 TNX는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방송 출연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4세대 아이돌’의 계보와 K-POP의 역사를 새로 쓸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피네이션(P 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