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최파타'에서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강형호가 타이틀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1열 라이브쇼'에는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포레스텔라의 첫번째 미니앨범 'The Beginning : World Tree'는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포레스텔라는 첫 미니앨범에서 창조자를 수호하는 사신(envoys who protect the creator)으로 분해 불(강형호), 대지(고우림), 물(배두훈), 공기(조민규)라는 키워드를 웅장하고 새롭게 표현했다. 음악은 물론, 뮤직비디오와 콘셉트 포토 등 비주얼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된 포레스텔라의 면모가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타이틀곡 '세이브 아워 라이브즈(Save our lives)'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곡과 각 트랙의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11트랙이 수록돼 정규앨범 못지않은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앨범의 문을 여는 '인트로 : 룬즈(Intro : Runes)'를 시작으로 영국의 전통민요를 재해석한 '문라이트(Moonlight)', 앞서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곡이자 이별 감성을 품은 '멀어지지 말아 주세요 (Stay)', 서정적이고 섬세한 멜로디의 '포 라이프(For life)' 등이 듣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에 대해 조민규는 "3개의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처음으로 미니앨범에 도전하게 됐다. 오랜만에 낸 앨범이라 애착이 가는 것 같다. 이번에는 숲에 관련된 내용을 담았다. 많은 분들이 힐링 받는다고 하더라"라며 앨범 소개를 건넸다.

그러면서 강형호는 타이틀곡 '세이브 아워 라이브즈'에 대해 "작정하고 타이틀로 받는 곡이다. 많은 돈을 투자했다. 근데 저희가 예상한 것보다 좋은 때깔이더라. 듣기 좋게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잘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