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솔로지옥' 출연자들의 행보가 도드라진다. 종영 이후 셀럽 반열에 오른 이들은 소속사와 전속계약은 물론, 각종 예능에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에 나서고 있다.

먼저 브랜뉴뮤직과 깜짝 컬래버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강소연은 22일 새 싱글 '로카 로카(Loca Loca)'를 발매한다. 방송, 광고, 해외 팬미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왔던 그의 가요계 데뷔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강소연의 새 싱글 'Loca Loca'는 매력적인 기타 리프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인 라틴 팝 장르의 곡으로, 답을 줄듯 말듯 애매한 상대의 행동으로 인해 점점 미쳐가는 주인공의 감정을 오묘하고 섹시한 무드로 잘 담아냈다. 특히 브랜뉴뮤직 수장 라이머의 진두지휘 아래 프로듀서 On the road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소속사와 손잡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출연자들도 있다. 순수하면서 명량한 이미지로 남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모델 김수민은 J&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기에 도전한다.

오진택은 인터오리진의 매니지먼트 사업영역인 인터오리진I&C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마스크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만큼,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단아한 미모에 캐나다 토론토대 뉴로사이언스학과에 재학 중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신지연은 이미지나인컴즈와 동행을 결정지었다. 그는 엔터테이너로 도약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재능과 끼를 다양하게 펼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차현승은 Mnet '비 엠비셔스'에 출연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총 9차례 타깃으로 가장 많은 댄서들에게 지목을 받았던 그는 브레이킹을 주 장르로 하는 미드나잇 블루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대중 평가 엔트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가품 논란으로 자숙에 들어갔던 프리지아(본명 송지아)도 SNS를 재개하며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4개월 만에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그가 올린 셀카는 연일 관심을 받으며, 대중들 사이에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솔로지옥' 종영 이후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방송 여정 2막을 알린 출연자들. 향후 보여줄 다채로운 모습으로 지금의 관심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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