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후속곡 ‘ParadoXXX Invasion’의 안무연습 영상을 통해 한층 진화한 ‘무결점 칼군무’의 진수를 뽐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4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의 후속곡 ‘ParadoXXX Invasion’의 안무연습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엔하이픈은 각자 개성을 살린 일상복 차림으로 그루브 넘치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정해진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의지대로 행동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다양한 동선 이동과 강렬한 표정 연기로 그린 안무가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들은 특히 손과 발의 각도까지 맞춘 섬세한 디테일로 수준 높은 ‘무결점 칼군무’를 완성했다.

2000년대 초 유행한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가 매력적인 후속곡 ‘ParadoXXX Invasion’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그루브 넘치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10대를 철부지라고 여기는 어른들에게 “모순뿐인 세상 부딪히고 또 부딪혀”, “자유로운 우린 비논리가 논리”라고 일침을 가하는 노랫말이 또래 세대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MANIFESTO : DAY 1’이 한터차트 기준 발매 2일 만에 ‘밀리언 셀러’ 앨범이 돼 엔하이픈은 역대 K-팝 그룹 중 최단기간 및 최소연차에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아티스트가 됐다. 이 앨범은 7월 19일 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1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타이틀곡 ‘Future Perfect (Pass the MIC)’로는 음악방송 3관왕에 오르는 등 국내외에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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