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준비한 데뷔 앨범의 마지막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앞서 7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던 뉴진스는 1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뉴진스(New Jeans)’ 음원과 세 번째 타이틀곡 ‘쿠키(Cookie)’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데뷔 앨범 프로모션으로 총 8편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엄청난 제작 스케일을 뽐냈다.

심플한 배경에 야외 계단, 벤치를 소품으로 활용한 ‘쿠키’ 뮤직비디오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 특히 이번 영상은 다섯 멤버의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게 기획돼 지금까지 공개된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힙한 분위기의 안무와 ‘쿠키’의 귀여운 가사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뉴진스는 “‘쿠키’는 팀의 데뷔를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노래”라고 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첫 음반이 팬분들께 달콤한 쿠키 같은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라며 데뷔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진스’에는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 ‘허트(Hurt)’ 등 총 4곡이 수록됐고, 이 중 ‘허트’를 제외한 3개 트랙이 타이틀곡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어텐션’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됐을 때 생기는 설렘과 두근거림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나에게 주목해’라고 이야기하는 노래다. 두 번째 타이틀곡 ‘하이프 보이’는 뭄바톤(Moombahton)과 일렉트로 팝(Electro Pop) 장르가 결합된 곡으로, 이 곡의 뮤직비디오만 4편이 공개됐다. 세 번째 타이틀곡 ‘쿠키’는 미니멀한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한 댄스팝 장르 곡이고, 수록곡 ‘허트’는 다섯 멤버의 꾸밈없는 목소리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트랙이다.

한편,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이사가 수장으로 있는 어도어의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앨범 ‘뉴진스’ 음반은 오는 8일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어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