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이어 '신병'도 터졌다, 함박웃음 짓는 ENA [이슈&톡]
2022. 08.02(화) 17:05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대박을 터트린 데 이어, '신병'도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두 작품이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ENA는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 이하 '우영우') 신드롬이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청률이 1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돌파하는 등 기적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물론, 박은빈·강태오·진경 등 주역 배우들도 출연자 화제성 부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

해외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공개 한 달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금도 '알바'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심지어 일본에서는 축구 선수 이와사키 유토가 골을 넣은 뒤 '우영우' 스타일로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하나의 밈처럼 자리 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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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ENA채널이 선보인 신작 '신병'(극본 장삐쭈·연출 민진기)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발표한 7월 4주 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신병'은 3위에 올랐다. 1위와 2위는 '우영우'와 영화 '그레이 맨'으로, 톱5에 오른 콘텐츠 중 드라마는 ENA채널 표 작품 두 편이 유일하다.

그렇다면 '신병'은 어떤 매력으로 OTT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까. 첫 번째 이유는 원작이 지닌 힘이다. '신병'은 별별 놈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리얼 드라마로, 유튜버 장삐쭈가 제작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다. 두 개의 시즌으로 제작된 원작 '신병'은 군대의 일상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누적 조회수가 2억5000만 뷰에 육박할 정도. 심지어 각 시즌을 모아놓은 '몰아보기' 영상조차 각각 1450만 뷰, 600만 뷰를 기록 중이다. 이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IP인만큼 드라마 '신병'도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마치 애니메이션을 뚫고 나온 듯한 비주얼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박민석 역의 김민호, 임다혜 역의 전승훈 등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과 200% 싱크로율을 자랑했고, 심지어 목소리조차 원작과 흡사해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1회부터 5회 분량의 파트1을 OTT플랫폼 시즌과 올레TV를 통해 한 번에 공개했다는 점 또한 입소문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초반부 이야기를 막힘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만큼 기존 팬들뿐 아니라 '신병'을 새롭게 알게 된 신규 시청자들도 이 세계관에 쉽게 빠질 수 있게 한 것. ENA채널은 비구독자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신병'을 방송하고 있기도 하다.

분위기를 탄 '신병'은 오는 5일 파트2를 공개하며 화제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파트2에는 '신병'의 대표적 빌런 성윤모(김현규)가 등장한다고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ENA채널 '우영우' '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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