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소리 짜릿" 더보이즈, 월드투어 대미 장식한다 [종합]
2022. 08.07(일) 16:10
더보이즈
더보이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더보이즈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ZONE)' 서울 앙코르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3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더보이즈는 이날, 3일간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 서울 앙코르 콘서트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날 케빈은 "월드투어를 마치고 마지막 앙코르 콘서트를 서울에서 하게 됐는데, 일단 체조에서 하게돼 영광스럽다, 팬들 함성소리를 듣게돼 짜릿하다. 마지막 공연을 앞서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드투어를 통해 성장한 부분에 대해 선우는 "콘서트를 하다보니 저희가 큰 무대를 어떻게 해야 꽉 채울 수 있는지를 많이 생각했다. 되게 사소한건데 동작, 표정 등이 음악방송 카메라에 보여지는 것보다 1.5배는 크게 해야지 콘서트 관객들에게 전달된다는 걸 깨달았다. 이에 새 앨범 준비하는데도 액션이나 표정, 제스처 등 이런것들이 카메라에 더 잘 담기게 표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주연은 "해외 투어를 돌면서 굉장히 많은 팬들을 만나면서 저희끼리도 많은 피드백을 했다. 굉장히 많은 경험과 성장을 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월드투어의 묘미에 대해 선우는 "언어가 다른데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통하는 게 느껴진다는 게 가장 큰 묘미다. 언어가 달라도 음악을 사랑하고 설로 응원하는 마음이 같다. 그리고 그런 게 무대에서 느껴진다는 건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영훈은 "각 나라마다 응원법이 살짝 다 달랐다. 그래서 무대를 할 때마다 각 나라마다 재미있게 잘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고, 상연은 "더 보이즈 콘서트에 오면 같이 뛰어놀기 때문에 살이 빠진다. 3시간 동안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보이즈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팀워크를 꼽았다. 주학년은 "저희가 팀워크 있다 보니 팬들도 팀워크가 대단하다. 해외에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떼창이 들려서 감동이다. 그걸로 인해 단합돼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이런 단합력을 보고 더 많은 팬들이 저희를 더 좋아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그 가운데 더보이즈의 이번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모든 아이돌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치러졌다. 3일간의 공연이 선예매, 일반 예매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톱 보이그룹'으로 성장한 더보이즈의 진가를 확인케 했다.

주연은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한다는 자체가 저희 멤버에게도 그렇고, 팬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또 3일 내내 매진이라고 들었다. 감사하다. 팬들과 회사, 멤버들이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기세로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상연은 "더 열심히 해서 더 큰 곳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은 게 목표다"라고 밝혔고, 주학년은 "이번에는 체조경기장이지만 다음번에는 더 큰 고척돔을 만석으로 채워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더보이즈는 이날 첫 월드 투어 '더비존'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한 후, 오는 16일 미니 7집 '비 어웨어(BE AWARE)'와 타이틀 곡 '위스퍼(WHISPER)'를 발표하고 컴백활동에 돌입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더보이즈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