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킴 남자친구 "자괴감 들던 과거, 아스퍼거 진단 後 해방감"
2022. 09.24(토) 00:07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리아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리아킴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댄서 리아킴이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아스퍼거 증후군과 관련해 털어놓은 가운데, 15년 동안 만나온 남자친구의 존재도 최초 공개됐다.

23일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는 리아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리아킴은 자신이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리아킴은 스스로를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할 만큼 대인 관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고, 오은영은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태도로 리아킴의 증상을 묻고 상담을 이어나갔다.

리아킴은 이와 함께 15년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도 공개했다. 남자친구는 리아킴의 이상 행동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리아킴 남자친구는 "제 친한 후배 두 명을 소개해주는 자리였는데 리아가 갑자기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었다. 집에 가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왜? 음악 들으면 안 돼?'라고 하더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자연스럽게 타인을 배려하는 주위 사람을 보며 충격을 받는다고 말했고, "리아는 절대 그러지 않는다"라고도 이야기했다.

그는"항상 둘이 놀고 붙어 있는데도, 힘이 들 때 감정적인 기대를 할 수가 없다. 그런 부분에서 자괴감을 느꼈다. 때로 나도 기대고 싶은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히려 리아킴이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큰 해방감을 느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리아킴이 진단을 받은 이후 오랫동안 힘들어했다는 속마음을 제작진에게 전해 듣고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그 모습을 바라보던 리아킴도 눈물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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