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YG…제니·뷔 '사생활 유포' 뒤늦은 진화 나서기 [이슈&톡]
2022. 10.04(화) 12:35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와 블랙핑크(BLACKPINK) 제니의 사생활 사진이 잇달아 유포되자 결국 소속사가 칼을 빼 들었다. 법적 대응에 나선 것.

3일 제니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적으로 의뢰했음을 밝혔다.

YG는 해당 내용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으며 정보 수집을 마친 지난 9월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5월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제주도 여행 목격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처음으로 열애설이 불거진 바다.

이후 8월부터는 뷔와 제니로 추정되는 커플 사진이 연이어 유출되며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를 자아냈다. 이는 휴대전화 해킹에 의한 범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상황.

실제로 사진은 대기실에서의 모습, 커플티를 착용한 모습,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 스킨십을 하는 모습 등 당사자가 아니라면 찍기 어려운 사진들이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은 채 침묵으로 일관했고, 무분별한 추측은 더욱 난무했다.

그리고 사진 유포 두 달여가 지나서야 YG가 마침내 침묵을 깼다. YG는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관련 언급과 입장표명을 자제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 사진으로 촉발된 루머 양산, 비난, 인신공격, 성희롱, 사생활 침해가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웠다고.

현재 YG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예를 실추시키는 게시물들을 대상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사안 역시 진위 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업로드하거나 과도한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유통금지 위반, 통신매체이용음란죄 등으로 고소·고발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상에 유포된 사진은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불법적으로 공개된 것. 이를 공유하는 행위 또한 2차 가해인 동시에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과연 이번 YG의 강경 대응으로 두 사람의 사생활 사진 유포가 진화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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