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권은비가 역대급 고퀄리티 음악으로 새로운 명반의 탄생을 예고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Lethality)'의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맑고 푸른 물결, 청량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프리뷰 영상을 통해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를 비롯해 '웨이브(WAVE)', '크로키(Croquis)', '시뮬레이션(Simulation)', '플래시(Flash)', '하이(Hi)'까지 권은비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총 6곡의 음원 일부가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이번 새 앨범의 재킷 촬영에 임하는 권은비의 고혹적인 모습이 함께 공개돼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으며 컴백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타이틀곡 '언더워터'는 베일 펑크, 아프로 비트의 리듬과 딥 하우스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하여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짙고 강렬한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권은비 특유의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외에도 '리탈리티'의 인트로 트랙 '웨이브', 지난 5월 발매된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Color)'의 타이틀곡 '글리치(Glitch)'와 연결되는 시퀄 곡 '크로키', 사랑을 직감하게 하는 매력적인 찰나의 순간을 담아낸 '시뮬레이션', 그루비한 비트와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곡 '플래시', 자유분방한 매력을 담은 '하이'까지 알차게 수록됐다.

특히 권은비는 전작에 이어 수록곡 '하이'의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해 자신의 섬세한 감성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낸 것은 물론,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해 보일 예정이다.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진정한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권은비가 자신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가득 담은 새 미니 앨범 '리탈리티'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음악과 무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은비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탈리티'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