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신곡 하이라이트 음원이 틱톡에서 선공개됐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정식 발매에 앞서, 오늘(10일) 정오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음원 일부를 선공개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The Hydra’, ‘Impurities’, ‘No Celestial’,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 등 신보에 수록된 다섯 곡을 짧게 선보였다.

틱톡 이용자들은 오늘 정오부터 르세라핌의 새 음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쏘스뮤직은 “정식 음원 발매 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르세라핌의 컴백을 알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노래를 소비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라며 틱톡 선공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틱톡은 K-팝 뮤지션은 물론 전 세계 가수들의 신곡을 홍보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외 아티스트의 경우 틱톡에서 인기를 얻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르세라핌의 데뷔 앨범 ‘FEARLESS’의 수록곡과 안무 역시 틱톡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FEARLESS’의 춤을 커버하는 ‘IMFEARLESS’ 챌린지는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곡의 인기를 견인했고, 이 노래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 19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수록곡 ‘Sour Grapes’는 틱톡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수많은 콘텐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됐고 이는 음원 성적 역주행으로 이어졌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을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7시 Mnet 방송과 디지털 스튜디오 M2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되는 컴백쇼 ‘LE SSERAFIM COMEBACK SHOW : ANTIFRAGILE’을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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