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 또 1위…스트레이 키즈, 방탄소년단과 어깨 나란히 [이슈&톡]
2022. 10.17(월) 10:22
스트레이키즈 빌보드200 1위
스트레이키즈 빌보드200 1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K팝 4세대 ‘간판’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꼭대기에 앨범 2개를 연속해서 올렸다. 이 기록을 가진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BTS)이 유일하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는 22일 자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18일 발매한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TY)로 4월 2일자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6개월3주만에 다시 해당 차트를 점령했다.

이는 ‘빌보드’ 역사상으로도 의미있는 기록이다. 최근, ‘빌보드 200’에서 단일 가수가 새 앨범으로 연달아 1위를 차지한 기간이 가장 짧은 가수는 방탄소년단이다. 지난해 2018년 6월 2일자 차트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1위에 올랐고, 3개월여 만인 같은해 9월 8일자 차트서 ‘러브 유어셀프 : 앤서’로 다시 1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미국 래퍼 영 터그가 가장 짧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5월 1일자 차트에서 ‘영 스토너 라이프 : 스라임 랭귀지 2’로 1위, 같은해 10월 30일자 차트서 1위에 오르며 6개월이라는 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가 이에 근접했다.

‘빌보드 200’ 순위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에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track equivalent albums),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streaming equivalent albums)를 합산해 매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덤’의 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로 통한다.

미국 음악·엔터테인먼트 분석 회사 루미네이트(Luminate, 구 닐슨뮤직)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맥시던트’는 발매 첫주 미국에서 약 11만7000장이 판매됐다. ‘맥스던트’ 전 올해 미국서 판매된 앨범 중 11만 장을 넘긴 것은 세 장뿐이었다.

K팝 역사상으로도 기념할 기록을 썼다.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K팝 가수는 스트레이 키즈를 포함, 4팀뿐이다.

앞서 방탄소년단과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 그룹 블랙핑크가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들 중에서도 2개 앨범 이상을 이 차트 정상에 올린 팀은 방탄소년단과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한 뒤 올해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까지 총 6개의 앨범으로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미국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대중성이 기반이 되는 차트로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 등이 1위에 올랐다.

이에 ‘맥시던트’의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의 ‘핫 100’ 진입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2일자 ‘핫 100’ 차트의 순위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스트레이키즈의 이번 앨범은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18만5013장을 돌파하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초동으로 따지면, 역대 K팝 음반 기준 4위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 1위~3위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갖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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