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낸시랭, 사람에 대한 깊은 상처를 토로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그간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낸시랭은 사람들이 자신을 자꾸 곤경에 빠뜨리거나 마음을 다치게 한다며, 직접적 손해도 많이 입었다고 털어놨다.

오은영은 "혹시 가까운 사이에서 배신을 당한 경험이 있냐"며 경험을 물었다. 이에 낸시랭은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중 한 명과 결혼을 전제로 2년을 사귀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유부남에 딸이 있었다. 그때도 충격이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낸시랭은 상대가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주면 똑같이 진심을 다했다며, "하지만 결론적으로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내게 정신적, 금전적, 물리적 피해를 너무 줬다. 아무도 믿지 말고 살아가야 하나 싶었다"라는 괴로운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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