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기대 만큼의 순항으로 주말 강자로 떠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지난 18일 하루 8만3628명 관객을 동원했고,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4만78명이다.

영화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를 지키기 위한 이들의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블록버스터다. 2018년 1편에 이어 수 년 만에 돌아온 영화는 기존 시리즈 팬들의 유입에 더불어, 할리우드 장르물 파워를 과시하며 새로운 관객들 사이에서 조용히 순항 중이다.

앞서 '데시벨'이 개봉 첫 날이었던 16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나 이틀째 다시 '블랙팬서2'가 톱 자리를 탈환했다. 이번 주말 역시 해당 영화가 쌍끌이로 1, 2위 자리를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기준으로 '데시벨'은 7만473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으며, 누적관객수는 21만90768명이다.

'동감'이 같은 날 4만3319명을 동원해 3위이며 뒤를 이어 '폴: 600미터'가 9043명으로 4위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