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임원 "방탄소년단 정국 월드컵 주제가, 역사 만들었다" |
2022. 11.29(화) 1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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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국제축구연맹(FIFA)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 임원인 프로듀서 레드원(RedOne)의 극찬을 받았다. 레드원은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AP통신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래미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레드원은 2022 카타르월드컵 공식 주제곡을 프로듀싱했다. 이날 레드원은 이번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정국이 선보인 '드러머스'(Dreamers)를 언급하며 "정국이 부른 '드러머스'가 월드컵 주제가 사상 처음으로 공개한 날 100개국 이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뮤직비디오도 약 2일 만에 2000만 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부터 말도 안되게 좋았다. 그는 역사를 만들었다"며 "월드컵에서 이 정도로 성공한 노래는 없지 않았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 어떤 프로모션도 없었고 월드컵 무대에서 공연만 했을 뿐이다. (음원 성적이) 그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 그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부분"이라며 "이 모든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건 축복"이라고 감탄했다. 앞서 정국은 지난 20일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 사운드트랙 '드러머스'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 무대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꼽힐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드러머스'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iTunes)에서 29일 기준 10일 연속 월드와이드(전세계)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음원 플랫폼에 1위를 차지하며 K팝 솔로 가수들 중 최고 데뷔 기록을 세웠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재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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