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오창석을 힐난했다.

2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 29회에서는 등장인물 설유경(장서희)가 강지호(오창석)를 다그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경은 지호 사이에서 사랑과 질투에 몸부림 치는 주세영(한지완), 정혜수(김규선)을 안타까워 하며 지호를 질타했다.

유경은 지호 뺨을 때리며 “내가 사랑하는 두 아이를 농락한 죄다. 비겁한 자식, 네 잘못은 없냐”라고 몰아쳤다.

지호는 “세영이는 아직도 혜수를 질투한다. 인하와 혜수가 함께 있는 걸 보면, 세영이는 끝장을 볼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네가 혜수하고 인하가 함께 있는 게 보기 싫은 건 아니냐”라며 “유지호, 넌 네 할 일을 해라. 난 내 할 일을 할 테니”라고 선을 그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