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지혜로 밝힌 진실… 김해숙, 극단적 선택 [종합]
2022. 12.04(일)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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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슈룹'의 김혜수가 지혜로 모든 진실을 밝혔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마지막 회에서는 이호(최원영 분)가 권력을 좇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어머니 대비(김해숙 분)의 진실을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전 화령(김혜수)은 이호를 차분히 설득했다.

이호는 이미 대비가 20년 전 태인세자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사실을 알았던 바. 죄책감이 컸던 이호는 대비를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 애증의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가장 아끼던 큰 아들, 세자(배인혁)가 해당 사건으로 죽음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판단했다.

반면 대비는 인간애를 지닌 아들 이호가 자신을 배신할 리 없다고 판단했다. 대비는 "주상이 옳은 결정을 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하는 며느리이자 중전, 화령을 향해 태인세자의 죽음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호를 위한 길이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화령은 끝까지 이호를 설득했다. 이호가 진실을 마주서는 것이 대비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

화령은 "부디 국왕으로서 과거를 바로 잡고 잘못된 이들을 잡으소서. 그리고 태인세자와 우리 세자가 독살 당했다는 사실을 역사에 남겨주소서. 이제 저의 전하를 지키는 방법입니다. 부디 그 짐을 이제 내려놓고, 자유로워지소서”라며 대비의 유죄를 입증할 증좌를 내밀었다.

이호는 “태인세자와 우리 세자가 독살당했다는 사실을 역사에 남겨주소서"라는 화령의 말에 가슴 깊이 알면서도 모른 척 한 자신을 반성했다. 대비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는 일은 세자가 된 문성대군(문상민)과 남은 대군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이호는 대비를 벌하기로 마음 먹었고, 이를 알게 된 대비는 "누구도 날 벌할 수 없다"며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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