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2022 AAA’ 3관왕을 차지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는 지난 13일 일본 나고야 니혼가이시홀에서 개최된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 이하 ’2022 AAA’)'에서 핫트렌드상, 신인상, 대상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성대하게 치러진 국내 최초 통합 시상식 ‘2022 AAA’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올해 트렌드를 새롭게 정립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핫트렌드상을 수상한 아이브는 “다이브(팬덤명)에게 감사하고, 우리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쥔 아이브는 “올해는 저희에게 뜻깊은 한 해였다. 내년에도 팬분들께 예쁜 무대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고마워요, 다이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상인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아이브는 “많은 도움을 주신 스타쉽 식구분들과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다이브 너무 감사드리고, 2023년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멤버 레이는 고향인 나고야에서 일본어로 소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멤버 장원영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AAA’ MC를 맡아 안정된 진행은 물론 매끄러운 일본어 실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 무대에 오른 아이브는 먼저 'LOVE DIVE(러브 다이브)'로 고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이브의 눈부신 아우라와 비주얼이 글로벌 팬심을 물들였다. 또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로 당당한 에너지, 다채로운 무대 매너, 싱그러운 매력을 동시에 선사했다.

아이브는 지난 4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LOVE DIVE'로 33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달성했다. 데뷔 앨범 'ELEVEN(일레븐)'과 함께 역대 걸그룹 중 최단기간 내 100만 장 판매량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 'After LIKE'로는 111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 이들은 발매한 3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 37관왕('일레븐' 13관왕·'러브 다이브' 10관왕·‘애프터 라이크’ 14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최근 아이브는 'MMA 2022(202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을,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이번 '2022 AAA'까지 총 3개의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대세 그룹 면모를 자랑했다.

아이브는 계속해서 오는 16일 ‘2022 KBS 가요대축제’와 24일 ‘2022 SBS 가요대전’ 무대에 오른다. 개 중 멤버 장원영과 안유진이 각각 MC로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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