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공연 연습 도중, 왼쪽 다리 무릎 인대 파열 및 경미한 골절상을 입었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은 23일 "헤이즈는 지난 21일 오후 공연 연습 도중, 왼쪽 다리 무릎 인대 파열 및 경미한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상 직후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건강과 활동에 큰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헤이즈는 부상으로 인해 깁스를 착용한 상태이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첫 콘서트인 만큼 24일 부산, 31일 대구에서 열리는 '헤이즈 시티'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소속사 측은 "부상과 깁스 착용으로 인해 공연 중 헤이즈의 동작 및 동선에 일부 제한이 있는 점에 대해 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다음은 헤이즈 부상 관련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피네이션(P NATION)입니다.

먼저 헤이즈(Heize)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당사 아티스트 헤이즈의 안타까운 부상 소식을 전합니다.

헤이즈는 21일(수) 오후 공연 연습 도중, 왼쪽 다리 무릎 인대 파열 및 경미한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부상 직후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건강과 활동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헤이즈는 부상으로 인해 깁스를 착용한 상태이지만, 오랜 기간 준비해온 본인의 첫 콘서트 완주를 위하여 24일 부산, 31일 대구 '헤이즈 시티'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부상과 깁스 착용으로 인하여 공연 중 헤이즈의 동작 및 동선에 일부 제한이 있는 점에 대하여 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헤이즈가 안전하게 공연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