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쇼미더머니11’가 열띤 네 명의 치열한 경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30일 밤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11' 최종회에서는 TOP4 이영지, 던말릭, 허성현, 블라세 네 사람의 결승전, 파이널 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우승자 면면이 공개됐다.

이날 네 명의 래퍼들은 당당하게 자신의 색깔과 개성을 여과 없이 뽐냈다. 던말릭은 “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최고의 화제는 이영지였다. 박재범은 이들 간 경합의 결말을 알 수 없다며,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파이널 1라운드 투표 1위는 이영지, 2위는 허성현, 3위는 던말릭, 4위는 블라세로 나타났다. 이영지는 “2라운드엔 더 큰 무기가 있다”며 Z세대 취향을 저격하는 자신감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은 이영지의 화제성에 말미암아 마니아들을 형성했으며, 시청률은 0%대로 성적 면에서 다소 힘을 잃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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