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만들고 싶나?" 이선빈, '거짓 증언' 의혹 직접 반박 [이슈&톡]
2023. 01.04(수) 09:30
이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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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선빈이 전 소속사의 상장 폐지와 관련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4일 새벽 이선빈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이날 새벽 보도된 자신과 관련한 단독 기사를 직접 캡처해 게재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날 더팩트는 이선빈이 과거 소속사 더블유와이디엔터테인먼트(구 웰메이드 예당) 관련 재판 도중 법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고, 수년 뒤인 지난 2021년 법정에서 이를 자백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선빈 전 소속사는 과거 여러 차례 송사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웰메이드 예당에서 이매진 아시아, 그리고 더블유아이디엔터테인먼트로 두 차례 사명을 변경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이매진 아시아는 지난 2017년 웰메이드 예당 회장이었던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고, 이후 2021년 A씨는 더블유아이디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B씨를 공갈 협박 혐의로 맞고소해 재판이 진행됐다. 현재 A씨의 공갈 혐의 관련 재판은 1, 2심을 거쳐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해당 기사는 2017년 이선빈이 A씨가 피소당한 재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더블유아이디가 A씨의 소유가 아니라고 증언했으나, 2021년 A씨가 B씨를 고소한 재판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해 과거 진술을 번복하며 더블유와이디가 A씨의 소유가 맞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2017년 당시 이선빈의 진술로 인해 이매진 아시아가 패소했고, 이후 상장 폐지를 당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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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를 접한 이선빈은 새벽 4시께 직접 글을 남겼다. "이 새벽에 무슨 일이죠?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을 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어요? 논란을 만들고 싶으신 게 아닐까요?"라며 "그리고 저 때문에 상장폐지요? 제가 저렇게만 얘기를 했다구요? 그 회사에 대해서, 저 재판건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시고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거짓 증언 의혹을 부인했다.

또한 이선빈은 이매진아시아가 실경영자의 횡령으로 인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됐다는 내용을 담은 과거 기사들을 캡처해 이를 SNS에 게재했고, "이러한 이유로 상장폐지가 되었다고 합니다"라고 말하며 해당 보도에 대한 불쾌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선빈이 해명을 내놓았지만 관련 의혹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을 지켜보는 대중들 사이에서도 이선빈에게 상장 폐지의 책임을 묻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는 의견과, 진술을 번복했는지 여부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부딪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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