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 기안84 "유럽行 슈트 챙겼는데 배 타고 제부도 갔다"
2023. 01.27(금) 12:30
티빙 만찢남, 기안84
티빙 만찢남, 기안84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만찢남' 촬영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티빙 웹 예능프로그램 '만찢남' 제작발표회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재석 PD, 이보라 작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주우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만찢남'은 무인도에 갇힌 네 남자가 하루하루 만화에 그려진 대로 재현해야 한다는 독특한 형식의 포맷이다. 대한민국 대표 웹툰 작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와 이들의 열렬한 팬이자 '예능 치트키' 주우재가 모여 호흡을 맞춘다.

이날 출연진은 제작진에게 속아 무인도로 향했던 네 달 전 촬영을 떠올리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제작진이 태국, 유럽 여행 예능을 찍는다고 했고 태국을 실제로 다녀와서 의심이 없었다. 그랬는데 무인도로 끌려갔다"라고 말했고, 주호민은 "몰타로 여행 간다고 해서 몰타 여행 다큐멘터리도 보고 몰타어도 공부했다. 선착장에 가보니 '몰타 선'이 있더라"고 이야기했다.

기안84 역시 의심 없이 제작진에게 깜박 속았다고. 기안84는 "예전부터 PD님이 '사이즈 큰 걸 해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하셨었다. 태국에 갔다 왔는데 또 유럽에 간다고 하니까 내가 이렇게 사치스러운 삶을 살아도 되나 싶더라. 짐 챙기면서 슈트도 챙겼다"라고 이야기했다.

기안84는 "리무진이 영종도가 아니라 제부도 쪽으로 빠지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나서 공항 가는 줄 알았다. 배 탈 때까지도 영종도 가는 거라고 믿었는데"라며 "무인도 도착하니까 스태프가 100명 정도 있더라. '사이즈가 그렇게 클 줄' 몰랐다"라고 뼈 있는 농담을 해 웃음을 더했다.

'만찢남'은 이날 오후 5시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1,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회씩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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