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자신들의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했다.

아이브는 지난 9일 발표된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부문별 후보 가운데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케이팝 ‘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그룹 ‘아이브’로도 ‘올해의 신인’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케이팝 ‘노래’’ 부문에 선정된 ‘러브 다이브’는 명실상부 2022년 최고의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다. ‘러브 다이브’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 등에서 2022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함은 물론, 신인 아이브에게 각종 시상식에서 4개의 대상을 안겨줬다.

또한 ‘러브 다이브’는 대표 안무인 ‘거울 춤’과 ‘다이빙 춤’ 안무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워너비 인기’를 증명했다. 숏폼 콘텐츠 ‘틱톡’ 내에서 ‘러브 다이브’는 음원 공개 일주일 만에 ‘러브다이브’ 해시태그가 들어간 영상 조회수가 단숨에 2억 회를 돌파함은 물론, 올 한 해 한국 틱톡 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밖에 ‘러브 다이브’는 ‘놀이터 차트 1위 곡’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의 신인’에 노미네이트 될 만큼 그룹 아이브의 존재감도 강력하다. 아이브는 ‘MMA2022(2022 멜론 뮤직 어워드)’를 시작으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재팬(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 그리고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등의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도 아이브는 음악방송 37관왕(‘일레븐(ELEVEN)’ 13관왕, ‘러브 다이브’ 10관왕,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14관왕) 등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렇듯 가는 길마다 K팝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내는 그룹 아이브가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을 통해 또 한 번 자신들의 영향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이래 첫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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