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뭉이' 차태현 "선한 이미지, 가끔 부담스럽기도 하죠" [인터뷰 맛보기]
2023. 02.16(목) 11:51
멍뭉이, 차태현
멍뭉이, 차태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멍뭉이'의 배우 차태현이 자신의 선한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차태현은 16일 오전 서울 삼청동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멍뭉이'(감독 김주환·제작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선한 이미지가 가끔은 부담될 때도 있다"라고 밝혔다.

차태현은 평소 선하고 순한, 호불호 없는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차태현은 "그런 대중분들의 평가가 감사하긴 하지만 때론 부담스럽긴 하다. 사실 날 정말 잘 아는 사람은 내가 순하다는 생각은 안 한다. 어렸을 땐 넌 왜 이렇게 예의가 없냐는 말을 들었을 정도다. 부모님과도 친구처럼 지내고 엄한 환경에서 지낸 사람이 아니다 보니 20대 초반엔 정말 많이 혼났다. 매너와 예의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1박 2일' 할 땐 욕도 많이 먹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뵌 분이 'TV에선 밝은 사람이 왜 이렇게 인상을 쓰고 있냐'고 하더라. 그 정도로 내성적이고 말도 짧고 그랬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다만 '1박 2일'을 10년 가까이하면서 많이 바뀌게 됐다"라는 그는 "스스로 노력도 많이 했다. 예능을 하는 사람이 이렇게 행동하면 안 되겠구나 싶은 마음에 바꾸려 많이 노력했다. 대중과 만나는 일도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아졌다"라고 덧붙였다.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을 이어가는 작품.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키다리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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