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 박군, 청력 이상 상태가 시청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박군, 와이프 방송인 한영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박군은 청력 이상으로 인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게 됐다. 다행히 고막은 정상 상태인 것으로 판정됐다.

신경 검사 결과도 공개됐다. 의사는 “신경 쪽 파형이 좀 약하게 나타나긴 한다”라며 “청력이 떨어진 게 오래 되다 보니, 파형이 약해지는 것이다. 청신경이 좀 약해져 있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달팽이관도 기능이 저하된 상태였다. 의사는 “특히 높은 주파수에서 청력이 떨어져 있다. 20대 젊은 사람에 비해, 말소리 구분 능력이 약하다”고 설명했다.

한영은 “일부러 그러는 건지, 오해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의사는 “박군이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다”라며 “소음성 난청일 경우에 이렇다. 큰 소음에 많이 노출되면, 이렇게 난청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박군은 “그래서 높은 음도 잘 구분을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수 KCM 역시 “저도 사실 이명이 심한 편”이라며 가수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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