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 JMS 예수상 액자 부수고 SNS 계정 삭제 [종합]
2023. 03.13(월) 08:25
강지섭 JMS 탈퇴 심경
강지섭 JMS 탈퇴 심경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강지섭(42)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예수상 액자를 부수며, 탈퇴 심경을 전했다. 논란을 의식한 듯,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삭제했다.

강지섭은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JMS 예수상 액자를 부순 사진을 공개했다. "진작 버렸어야 할 것을 왜 창고에 놔둬선···"이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인스타그램에도 장문의 글을 남겼다. "다시는 이런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 인줄 알았다. 애초 내가 생각한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 "그들의 사악한 행동을 알게 된 후, 순수한 마음에 함께 했던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랐고 걱정했다. 다시 한번 아픔을 갖게 된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나도 한 명의 피해자로서 마음 속 깊이 공감하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아픔이 없길 바란다. 나의 작은 능력이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지섭은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 내 진정한 마음보다 자극적인 제목들로 인해 가족 욕설이나 공격적인 디엠,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 마음이 아프다"면서 "또 다른 2차 피해와 상처가 나오고 생길 수 있으니 진심으로 자제해주면 감사하겠다. 나도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배우로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용기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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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스타그램을 폐쇄한 상태다. 13일 오전 강지섭의 SNS의 계정은 '사용자를 찾을 수 없다'라는 글과 함께 어떠한 게시물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JMS 논란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성폭행 혐의의 JMS 총재 정명석을 비롯해 스스로 '신'이라고 부르는 사이비종교 교주 4명을 다뤘는데, 3일 공개 후 국내 넷플릭스 1위에 올랐다.

이후 이원석 검찰총장이 6일 대전지검에 '정명석 사건 공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는 등 사회적인 반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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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연예계로 확산된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강지섭의 JMS 신도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해 12월 tvN 예능물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을 때 옷방에 JMS 관련 예수상 액자가 놓여 있었던 것이 의혹을 부추겼다.

이와 함께 일부 누리꾼은 강지섭이 지난 2012년 3월 16일 트위터에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 생일"이라고 적었던 것을 문제삼았다. 3월16일은 정명석 생일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강지섭 SN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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