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박순천, 상처 준 배누리에 사과 [TV나우]
2023. 03.16(목) 20:37
내눈에콩깍지 박순천 배누리
내눈에콩깍지 박순천 배누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내 눈에 콩깍지' 박순천이 배누리에게 사과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극본 나승현·연출 고영탁) 117회에서는 이영이(배누리)에게 상처를 줬던 일이 마음에 걸렸던 오은숙(박순천)이 사과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리내(윤채나)에게 골수를 이식해 줄 기증자를 찾았다는 소식에 이영이네 식구들은 크게 기뻐했다.

그 가운데 앞서 이영이에게 악담을 퍼부은 시모 오은숙은 미안한 마음에 미리내를 간호 중인 이영이를 찾았다.

오은숙은 이영이에게 "같이 산 세월이 있는데, 내가 왜 네 마음을 매번 긁어놓는지 모르겠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내 입이 마음대로 자꾸 움직인다. 내 입을 고무줄로 동여매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은숙은 이영이에게 정성스레 직접 싼 도시락과 여벌옷을 건넸고, 이영이는 감동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화해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1 '내눈에콩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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