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뻔해도 재미있는 청춘 멜로 활극 (첫방) [종합]
2023. 03.20(월)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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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꽃선비 열애사’가 명불허전 청춘 퓨전 사극 ‘성균관 스캔들’의 데자뷔를 떠올리게 하며, 야심 찬 베일을 벗었다.

20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연출 김정민) 첫 방송 1회에서는 등장인물 하숙집 주인 윤단오(신예은), 하숙생 강산(려운), 김시열(강훈), 정유하(정건주)를 둘러싼 미스터리 멜로가 포문을 열었다.

이날 이화원 하숙집을 운영하는 단오의 주위로 다양한 남자들이 모였다. 이곳은 세상의 각종 사건사고가 은근히 터지는 곳이었고, 도령들은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이곳에 들른 터였다.

잘생긴 이들을 바라보는 기생들의 눈에 동경과 애정이 어렸다. 오로지 강단 있는 단오만이 이화원 주인으로서 이들을 상대할 수 있었다.

세 사람은 투전을 한다며, 한 자리에 모였다. 개중 강산은 의협심이 강한 사내였고, 이화원을 뒤지며 사람을 찾으려 고투했다. 눈치가 바른 단오는 이들의 각기 다른 목적을 알아챘지만, 그저 이곳의 질서를 망가뜨리지 않는 선에서 움직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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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미스터리를 품은 이화원 안에서, 이 재기발랄한 네 명의 청춘들은 어떤 사건사고로 엮이고 이를 가까스로 해결하게 될까. 과거 ‘성균관 스캔들’의 플롯을 떠올리게 하는 이들의 좌충우돌 사건 사고가 첫 방송부터 활기를 더했다.

최근 ‘더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아역 역할로 활약한 배우 신예은이 여주인공으로 나선 가운데, 그의 당돌하고 매력적인 연기력에도 시청자들의 기대가 집중됐다.

드라마는 김정화 작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버전으로, 원작 팬들의 화력 또한 작품 성패의 열쇠 중 하나다. 뻔한 클리세가 난무할지라도 청춘 멜로 활극에는 기본적인 재미가 더해지는 바, 점층적인 시청률 추이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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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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