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김새론, 생활고든 말든 [이슈&톡]
2023. 03.21(화) 16:16
김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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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이후 거짓 생활고 의혹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의 주점에서 아르바이를 한다는 목격담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더팩트는 김새론이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주점은 김새론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목격담에 따르면 김새론은 친절하고 능숙한 모습으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구체적인 근무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후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호 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에도 모자라 사고까지 낸 김새론을 향해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이에 김새론은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그러나 자숙 기간에도 지인들에게 “준비물은 몸뚱이와 술”이라는 문구의 생일파티 초대장을 보냈던 것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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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약 10개월 만인 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 첫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고,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김새론에게는 벌금 2000만 원이 구형됐다.

이와 함께 김새론을 공판에서 생활고를 언급했다 변호인 역시 김새론이 가장으로 식구를 부양 중이라며 "이 사건으로 피고인 뿐 아니라 가족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새론의 생활고 호소는 곧바로 거짓 의혹에휩싸였다. 과거 방송에서 고가의 집과 외제차 등이 수차례 노출되기도 했었고,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의 대표 변호사 A씨를 포함해 6명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고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김새론의 말에 신뢰성이 떨어졌다.

이 가운데 김새론은 지난 11일 개인 SNS에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앞치마를 착용한 채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측이 김새론의 아르바이트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거짓 생활고’ 의혹에 기름을 부었다.

생활고 호소로 대중에게 동정을 사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김새론을 향한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이에 김새론의 변호를 담당하는 변호사는 14일 아시아경제를 통해 김새론이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그동안 김새론의 소득은 부모의 사업자금과 가족의 생활비로 다 쓰였고,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또 아파트 역시 소속사 명의로 전세살이를 한 것이며, 사고 차량이 유일한 재산이었다고도 밝혔다.

이번엔 아르바이트 목격담까지 공개됐지만, 김새론을 향한 대중의 눈길은 여전히 곱지 않다. 이미 김새론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바닥을 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젠 정말 생활고인지 아닌지 조차 중요하지 않을 정도다. 어쨌든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생활고여도, 아니어도 김새론이 저지른 죄의 무게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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