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서진이 김정은과의 연애, 결별 당시를 언급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이서진은 절친 나영석PD와 과거사를 공유했다.

이서진은 이날 15년 전 배우 김정은과 결별 이후 홍콩에 칩거했던 사실을 회상했다. 나영석은 "별 거 아니지 않냐. 지금은 아무도 기억 못 한다"며 이서진을 위로했다.

앞서 이서진은 2007년 SBS 드라마 '연인'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정은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약 2년 간 공개 열애를 했다. 하지만 2008년 11월 결별했으며, 이후 이서진은 2009년 1월까지 약 2개월 간 홍콩에서 칩거했다.

이에 대해 이서진은 "사실 난 폭력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며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당시 한국에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었다며 "친구가 준 홍콩 핸드폰만 쓰면서 두 달 좀 넘게 그곳에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서진은 "사실 그때 서른 후반이고 나발이고, 내 인생 전체에서 가장 큰 위기였던 것"이라며 50대인 현재 결혼이나 연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1971년생이며 올해 만 5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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