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민재가 군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의 카페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종영 인터뷰에서 "군 입대에 대한 아쉬움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민재는 "앞서 언급된 것처럼 7월은 아니지만 올해 중 입대할 계획"이라며 "1년 좀 넘게 작품을 못할 예정이지만 아쉬움은 전혀 없다. 또래 배우분들에 비해 빨리 가게 되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다 봤다. 이 타이밍이 적절하다 생각해 입대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군대에서 인생에 대한 공부도 하고, 새로운 경험도 하고, 배움도 얻고 싶다"는 그는 "그런 시간들이 나로 하여금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작품을 준비하는 시간을 제외하곤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개인적인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배움을 없고 다음 단계의 김민재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입대를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는 입대를 기다리는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일단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미국을 가보고 싶다. 뉴욕을 가고 시간이 되면 LA도 가고 싶다. 계획을 짜고 있다. 부여된 자유시간을 알차게 잘 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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