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김동욱과 진기주가 1987년을 떠나지 못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20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최종회(16회)에서는 윤해준(김동욱)과 백윤영(진기주)이 1987년에 머물게 되는 변수를 만난다.

지난 15회에서 '우정리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한 윤해준과 백윤영은 타임머신 차를 타고 2021년으로 가기 위해 굴다리로 향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타임머신 오작동으로 떠나지 못했다.

최종회에서 윤해준은 백윤영에게 꽃 한 송이를 선물한다. 둘은 바닷가를 산책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특히 백윤영은 타임머신에 대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고 해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순애(서지혜)와 백희섭(이원정)은 백윤영과 소풍을 떠나기로 한다. 연우의 일로 죄책감에 빠진 할아버지 윤병구(김종수)를 만나러 간 윤해준은 작은 부탁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해준과 윤영이 고장 난 타임머신을 고쳐 2021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같이 보낸 1987년은 2021년을 어떻게 변화시켰을지 추측해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최종회는 이날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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