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행복배틀' 이엘이 진서연과 갈등을 겪는다.

21일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극분 주영하·연출 김윤철) 7회에서는 송정아(진서연)를 필두로 헤리니티 영어 유치원 엄마들의 장미호(이엘) 배척이 더욱 심해진다.

지난 6회에서 송정아는 김나영(차예련)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장미호 때문이라 몰아가며 그를 배척하는 여론을 형성했다. 그럼에도 장미호는 아이들을 위해 모임에 참석하는 걸 멈추지 않았다.

앞으로 장미호를 중심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헤리니티의 밤 준비위원회 현장이 담겨있다. 헤리니티의 밤은 헤리니티 영어 유치원 학부모들이 모이는 연례 행사로, 커뮤니티 내 소속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평소 엄마들 사이에서 대표 격으로 활동하던 송정아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준비 위원회 대표를 맡아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있다.

이어 장미호 쪽을 바라보는 송정아의 날 선 눈빛이 눈길을 끈다. 장미호는 그런 송정아에게 지지 않고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어 긴장감을 형성한다.

또 지난 6회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장미호와 부딪힌 아이의 엄마로 등장했던 임다은(배슬기)의 스틸컷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다은은 준비위원회 책자를 들고 어딘가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와 관련 '행복배틀' 측은 "새로운 인물 임다은의 등장이 헤리니티 엄마들 사이에 큰 파장을 일으킬 예정"이라며 "과연 임다은의 정체는 무엇일지, 장미호와 인연이 있는 임다은은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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