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킹더랜드’ 임윤아가 농도 짙은 내면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임윤아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연출 임현욱)에서 오로지 실력으로 VVIP 라운지 킹더랜드까지 오른 호텔리어 천사랑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화 방송에서 천사랑은 그동안 자신을 미워하던 킹더랜드의 선배들로부터 비로소 한 팀으로 인정받은 것에 이어, 구원(이준호)을 자신의 어릴 적 아픔과 추억이 깃든 바닷가에 데려가 김옥자 할머니(신연숙)로부터 받은 엄마 사진을 건네며 깊은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줘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말미에는 ‘드림팀’이라는 이름으로 구일훈 회장(손병호)의 개인 행사를 수행하게 된 천사랑이 서빙을 하던 중 구원과 한유리(이수빈)의 정략결혼 소식에 충격받아 접시를 깨뜨리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로맨스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일, 사랑 모두 진심을 다해 임하는 천사랑을 당당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표현해 시선을 끌었으며, 눈빛 하나하나에 감정을 담아 안방극장에 전달,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해 자연스럽게 극에 이입하게 만들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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