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그룹 뉴진스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주간 차트에서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Get Up)'의 선공개 곡이자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Super Shy)'는 지난 7일 발표된 멜론, 지니 주간 차트(집계기간 7월 31일~8월 6일) 1위에 올라 한 달간 왕좌를 지켰다.

벅스 주간 차트에서는 또 다른 타이틀곡 '이티에이(ETA)'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슈퍼 샤이'가 2주간 1위에 올랐고, '이티에이'가 배턴을 이어받아 뉴진스는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티에이'는 멜론과 지니에서 2위에 자리해 '슈퍼 샤이'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 샤이'는 지난달 7일 공개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및 일간 차트를 올킬 했다. 이어 주간 차트와 7월 월간 차트까지 싹쓸이했다. 여기에 '이티에이'까지 흥행 가도를 달리며 뉴진스는 또 한 번 자신과의 싸움 구도로 만들어 인기를 예고했다.

뉴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차트도 강타했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8월 5일 자)에서 '겟 업'을 '빌보드 200' 1위에 올리고, 이 앨범 타이틀곡 3곡을 모두 '핫 100'에 포진시키며 데뷔 1년 만에 대단한 성장세를 확인시켰다.

이들은 빌보드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뉴진스의 '슈퍼 샤이'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61위(최고 순위 52위 / 7월 28일 자)에 오르며 4주 연속 차트인했고, 미니 2집은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38위(최고 순위 15위 / 7월 28일 자)에 자리해 2주 연속 차트인했다.

한편, 뉴진스는 이러한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해 약 7만 명 관객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뉴진스는 오는 19일 일본 '서머소닉 2023'에서 또 한 번 전 세계 음악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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