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이휘향이 하준을 견제했다.

17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2회에서는 장숙향(이휘향)의 질투와 시기심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선 태산그룹 53주년 창립기념일 강진범(노영국) 회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강태호(하준)도 그의 취임식에 참여했고, 강진범의 부인 장숙향은 "어려서부터 공부 안 한다고 걱정이 태산이었던 애다. 대학도 고고인류학을 전공으로 해서 이집트에 가서 땅만 파던 애다. 왜 갑자기 귀국했는지 모르겠다"라며 강태호를 불편해했다.

장숙향은 축하를 하러 온 인물들을 보며 "당신 회장 추대에 반대표 던지던 인간들이다"라고 말했고, 강진범은 "이미 끝났다. 회장은 나다"라고 대답했다. 장숙향은 "정신 차려라. 당신 동생 강준범 부회장, 아직도 안 죽고 버젓이 살아있다"라며 강태호를 쳐다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