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드스탁 페스티벌’ 결국 취소, 출연 가수들에 통보
2023. 09.18(월) 13:29
우드스탁 페스티벌
우드스탁 페스티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우드스탁 뮤직 앤 아트페어 2023’(이하 우드스탁 페스티벌)가 결국 취소됐다.

18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우드스탁 페스티벌’ 주최사는 최근 출연 가수들의 소속사에 행사 취소를 통보했다.

소속사에 별다른 이유를 전하지는 않았지만, 안전관리나 부스 세팅 등의 준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공연을 진행할 수 없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지난 7월 경기 포천 개최 예정이었던 이 행사는 날짜와 장소를 수차례 옮겨가며 강행 의지를 보였지만, 파행이 지속됐다.

부스 운영을 놓고 하청 업체와 소상공인간 갈등이 야기됐는데, 이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하는 등의 부정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해당 건은 고소전으로 번져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여기에 안전관리 등을 놓고 대관처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다, 공연장 내 식음료 사업건 관련 허가에도 어려움을 겪으며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우드스탁 페스티벌’은 미국의 전설적인 록 페스티벌이자 대중음악 축제의 시초로 불리는 세계적 음악 행사다. 이 페스티벌이 정식 판권 계약을 맺고 미국이 아닌 국가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이 최초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가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됐다.

이 행사에는 가수 인순이, 전인권, 김완선, 김경호, 박혜원(흰), 이솔로몬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 예성, 그룹 다이나믹듀오, 부활 등 30여팀이 참여 예정이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에스지씨(SG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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